참여소감문 | 2022년도 1학기 대인관계증진집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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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상담센터 작성일22-07-08 11:48 조회3,4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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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대인관계증진집단 소감문
[경청자]
이번 대인관계 집단 상담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집단 상담이라 이전에는 집단 상담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는 모르는 사람들과 상담구성원이 되어 많은 활동을 진행하며 내가 몰랐던 나의 장점들도 알게 되었고 남들에게 말하기 힘들었던 얘기도 하면서 내가 이전과 다르게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활동에서 구성원들에게 서로 칭찬하는 활동을 했는데 평소 칭찬을 주로 하는 내가 이렇게 칭찬을 많이 듣게 되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분이 부끄럽지만 좋았다.
[고민이]
친구들과 얘기할 때, 이전에 슬펐던 일, 행복했던 일에 대해 얘기 나눠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집단원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재미있었다. ‘힘든 일을 겪고 나서 더 단단해지신 것 같다.’, ‘나도 저렇게 해와야겠다.’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난 원래 친한 친구 아니면, 다른 사람 얘기에 귀담아 듣지 않는 편인데, 이번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잘 모르는 사람들)과 얘기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에 대해 생각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회차를 진행할수록 더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 같다. 5주간 좋은 경험이었다.
[귤]
저는 원래는 대중교통을 탈 때 내릴 곳을 지나쳐도 기사님께 말도 못 드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낼서 그냥 걸어갈 정도로 소심하고, 발표할 기회가 있어도 먼저 나서지 않고 끝에까지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에서야 발표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번 집단에서는 첫 주 상담 때 선생님께서 내가 만약 소심한 성격이라면 집단 내에서 만큼은 활발하게 발표를 나서서 하고, 원래도 활달한 성격이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발표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저 말을 지켜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5주에 걸쳐 진행된 상담 스케줄을 소화해 봤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집단원들이 써주신 롤링페이퍼를 보니까 제가 나름대로 제 목표를 잘 수행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해지네요. 상담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친한 친구들에게만 보여주던 모습을 하나씩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선생님과 배려심이 깊은 집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5주 동안 감사했습니다.
[스마일]
처음에 이 상담프로그램을 신청했을 때,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첫 활동시간에 본인이 이 상담프로그램을 신청한 이유를 말했는데 다들 고민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저도 제 낯가리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였습니다. 상담기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동안 저의 가치관도 변했고 반성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른 상담자분들께 배울 점도 많고,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누군가가 저의 이야기나 속마음을 들어주는 기회가 흔치 않고, 저도 어디 가서 제 얘기를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여기서는 편하게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도 부담 없이 제 얘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에 이런 비교과 활동이 있는 것도 졸업할 때가 다 되어서야 알게 됐는데,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과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데, 일찍 일어나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상담활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서 느낀 것들 배운 것들을 주변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으로 알려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편한]
처음 상담을 하기 전에는 내 성격으로 말을 잘할 수 있을까? 도움이 되기는 할까? 무슨 활동을 하는 거지? 이렇게 걱정을 하면서 상담 첫 날 상담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되게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 이야기를 듣는데 뻘쭘하고 어색했지만 하고 나니 어딘가 개운한 느낌이 들었고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야기를 해보면서 나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고 또 배울 점들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주간 상담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고 나 또한 조금은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상담을 할까 말까하는 친구가 있다며 추천해 주고 싶다.
[리스너]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새로운 경험하는 것도 좋아해서 신청해봤습니다. 평소에 말할 때 두서없이 주절거리거나 흥분해서 빨리 말하기도 했는데 여기 오면 차분하게 얘기하게 됩니다. 계속 뭘 말하라고 시키는 게 처음엔 힘들었습니다. 생각이 많아서 그걸 정리해서 짧은 시간 안에 말하려다보니 처음엔 헛소리도 하고 집 가서 이불도 좀 찼는데요. 주가 지날수록 그런 일도 줄어들고 점점 이 시간이 힐링하러 오는 시간으로 느껴지네요. 구성원 친구들도 서로 다 편하게 대해준다, 말을 잘 들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들 하시는데 상담 선생님께서 서로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서로가 모두 편한 사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인 관계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하는 활동들이 많이 있었는데 잊고 있었던 기억도 다시 꺼내고 내가 이런 사람이었지 돌아보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말해주는 이미지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여기 와서도 처음 본 사람들이 똑같이 말해줍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은가 봅니다. 그냥 그런 제 모습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것을 배워가는 활동이었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자유]
집단 상담을 하면서 저 자신의 모습, 특징, 과거 등 많은 것을 되돌아 봤습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고,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거 같아 기뻤습니다. 저 자신의 생각을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많이 하면서 좀 더 열심히 살고 싶고 어떤 위기나 역경이 와도 이겨 내보고 싶습니다. 상담센터에서 상담도 계속 받았고 프로그램들도 하면서 뭔가 저의 대학생활 중에 얻어가는 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괴로운 과거로부터 뭔가 조금씩 잊게 되기도 하고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저의 방향, 삶에서 중요하게 느끼는 가치관도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목석]
도전한다는 것이 이토록 상쾌하고 보람찬 기분을 준다는 것임을 참 오랜만에 알게 되었다. 스스로 발전하겠다는 일념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살펴보다 발전한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여러 명과 함께 무엇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던 나에겐 처음에 긴장과 부담 때문에 말 한 마디 꺼내는 것조차 고역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느낀 것을 남에게 말을 꺼내기 전에 머릿속을 차지했던 고민들이 얼마나 사소한 것들이었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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