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길었던 상담이 끝나고 벌써 수료 때가 왔군요.

집단상담이란 걸 처음 경험해보았는데

처음에는 동기강화라는 말에 혹해서 무료했던 생활을 환기해보려고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열심히 해보려는 기분이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주제를 힘차게 준비하시는 선생님, 저보다 더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진심으로 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집단상담의 주요 주제는 자신을 바라보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무엇 때문에 움직이는지 내면의 불안 등을 알아보며 자신을 보듬고 쓰다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집단상담의 보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더하여 수정해야할 점은 아침시간대라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니 시간변경이 고려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상담을 통해서 저는 약간이지만 성장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선생님과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