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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소감문 | 2017년 2학기 집단상담 스트레스 대처 훈쳔 프로그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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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지원 작성일17-11-29 10:14 조회3,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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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학기 집단상담 스트레스 대처 훈련 프로그램 소감문_집단원 김신유 학생

소감문 발표

저는 스트레스대처에 관한 집단 상담에 참여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상담프로그램을 선택하시나요? 저는 솔직하게 말하면 여러 집단 상담 프로그램 중 제일 만만해 보이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혼자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들과 몇 주간 집단 상담을 해야 한다는 게 저에게는 은근히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쉬워 보이고 나 스스로 말할 거리가 있을 만한 '스트레스'라는 주제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은근한 설렘과 긴장감으로 시작한 프로그램 첫 시간이 지나고, 제가 주위사람들에 했던 말은 '참 좋다.'였습니다. 상담도중에 눕고 싶으면 누워있고 엎드리고 싶으면 엎드릴 수 있는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새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다른 집단 상담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예절관에서 요가매트를 깔아놓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 활동으로 몇 십분 간의 명상을 할 땐, 누워 자도 좋고 마음을 정리해도 좋은데 이 시간이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단 몇 십분 동안이라도 잡다한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8주간 많은 활동을 했지만 매수업마다 각자의 이야기와 고민들을 나누었던 활동은 지친 저를 많이 다독여 주었습니다. 각기 다른 경험과 다른 연령별을 가진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이 아파하고 힘들어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상태를 인지하고 수용하는 것이 스트레스에 맞서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덕분에 나를 인지하고 남들을 더 넓게 포용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같이 고민을 나누었던 한분이 이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 단어 하나를 마음에 새기고 시작한다고 말입니다. 저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고민에 대한 고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하나의 다짐을 마음속에 새겨 앞으로의 일들을 이겨내 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다가올 새로운 해에 이루고자하는 목표 하나씩을 정해 힘들 때마다 꺼내어보고 또 다시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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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고, 똑같이 힘들어하고 아파함을 깨닫는 경험은 지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타인들을 위로하고 다독여줄 수 있지요.
이러한 경험을 하는 것을 심리학자 얄롬은 집단상담의 치료적 요인 중 하나인  '보편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집단상담 참여를 통해 지쳐있는 나를 다독여주는 건 어떨까요?

용기내어 발표해준 집단원 박신유 학생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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