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감문 | 2019년도 1학기 집단상담프로그램 소감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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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숙 작성일19-06-11 13:27 조회3,9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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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학기 동기강화집단상담 소감문>
집단상담을 마치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동기 강화 집단상담을 수료한 신보혜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공부하라니까 했고 학원에 가라니까 갔습니다. 그렇게 대학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오니까 이제는 주변에서 더 이상 절 터치하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게 자유인가 싶어서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아무것도 안하는 나자신을 볼때마다 ‘정말 이래도 되나?’라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동기 강화 집단상담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단상담에서 항상 듣는 당연한 이야기나 해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집단상담시간은 그저 남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 행동하던 저에게 나에 대해 남에게 말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상담 기간동안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말하다 보니 하고 싶은 일이 생겨났고, 하고 싶은 일을 말하다 보니 내 가치관이 분명해졌으며, 그러면서 점점 자기 자신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꿈도 없고 뭘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던 저였는데 마지막 시간에는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아져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살면서 나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못 가지는 것 같습니다. 나에 대해 알아야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살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집단상담은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주었습니다.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주변의 요구에 맞춰 사는 사람들에게. 취업이나 자격증 공부 등 바쁜 삶으로 자신을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기강화 집단상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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