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칭: 세이

집단 상담을 여러 번 해봤지만 이처럼 그림책을 이용한 집단 상담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집단 상담에서 저는 저 자신에 대해 많이 솔직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계속 강한 척, 할 수 있는 척 상처 안 받는 척하며 저 자신을 속여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현재의 저는 더 이상 안 속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내 주변 사람들을 믿고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어도 계속 이겨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번 집단에서 나무 그리기를 할 때 저는 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의 장단점, 성격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2)

지금까지 여러 집단 상담에 참여했지만, 이번 ‘그림책을 이용한 자기성장’ 집단 상담이 가장 나에게 유익했었다 본인의 자아를 나타내는 나무 그리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나는 별 깊은 생각 없이 그렸던 내 나무를 보고 나의 현재 상황을 대략적으로 알고 조언해주셨다. 구성원들끼리 나무에게 직접 하고 싶은 말을 쪽지로 적는 활동을 하였는데 응원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말들이라 가장 와닿고 나중에 보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