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감문 | 2021년도 1학기 신입생돌봄집단 상담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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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영숙 작성일-1-11-30 00:00 조회4,3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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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학기 신입생 자기돌봄 집단 >
1. 운영일시: 2021년 5월 4일 (화) ~ 6월 1일 (화)
2. 운영시간: 10:00 ~ 12:00
3. 수 료 식: 2021년 6월 1일(화) 12:00 ~
4. 소 감 문
1) 부선장(별칭)
처음에는 많은 인원수가 모여서 하는 프로그램인줄 알았다. 사실 신청하고도 까먹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께 전화가 왔고, 갑작스럽게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명도 정하고 너무 어색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약 한 시간정도였고, 그 이후로는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모두 편하게 대해주어서 나도 마음 놓고 내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 프로그램의 활동을 하다 보니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었다. 나는 그걸 모르고 항상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라는 고민에 빠졌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는 법도 많이 배웠다. 타인의 얘기를 듣고, 질문도 하고 비록 줌에서만 만나는 친구들이었지만, 매주 만나다보니 내적 친밀감이 많이 생겼다. 나중에 실제로 만난다면 반가울 것 같다. 웬만한 대학 동기보다는 서로에 대해 잘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해 공유를 많이 했다.이끌어주시는 선생님 역시 항상 우리에 대해 물어봐주시고, 반응해주셨다.
나의 일주일이 어땠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는 더 잘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2) 사랑둥이(별칭)
집단상담을 해본 적이 없어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별칭을 정했는데 그런 사람이 되길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별칭을 만드니 새롭고 재밌었습니다. 원래는 이름으로 불리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었지만 별칭으로 불리는 것도 그 별칭이 부끄러워 처음은 민망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대해서 알아보는 활동,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저는 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재미는 쪼금 없었지만 신입생 자기돌봄이라는 취지에 맞고 학교에 대해 더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정 질문에 대해 답을 하며 나를 생각해보고 이를 다른 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눈 것이 더 좋았는데 초반에는 거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던 것 같은데 활동을 계속 하다 보니 다른 분들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고 자신감도 생겨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여러 도움이 되었는데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서로에 대해 알아간 것이 즐거웠어 후회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질문을 많이 한 것은 아니었서 조금의 아쉬움은 있지만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집단상담을 다음에도 또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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