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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소감문 | 2022년 하계 대인관계증진집단2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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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상담센터 작성일22-08-22 17:30 조회3,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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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증진 집단2 소감문]

포도(별칭)

처음 이 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할 때 개방된 공간에서 단체로 진행하는 형식이라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잘 없기도 했고, 어떤 내용을 주제로 무슨 활동을 하는지 아는 게 없어서 이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잘할 수 있을지가 가장 의문이었습니다. 이전에 참가한 유사한 상담 프로그램이 있긴 했지만, 그건 개방된 공간에서 다 함께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이었고, 인원수도 3명 내외였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었는데, 이 상담은 10명 내외의 인원이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지라 아무래도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상담이라 혹시라도 낯가림 등의 개인적인 사유로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하필 첫 시간에 자기소개를 하게 되어 솔직히 난감했었습니다. 그런데 실명을 쓰지 않는 점, 뭔가 무조건 말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는 점, 말하기 꺼려지는 부분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그에 대한 과도하지 않은 관심이 발표에 대한 중압감을 많이 없애줬습니다. 첫 날이라 많이 어색했던 분위기를 활동적인 게임 등을 통해 많이 없애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다들 처음 만나는 사람들 사이인데도 서로 각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담히 말씀해주셔서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여러 활동들을 통해 가장 크게 느꼈던 건 나 자신에 대해 다시금 천천히 돌아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평소에 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나도 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을 뿐더러 내가 보는 의 모습과 남이 보고 느끼는 의 모습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새롭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가지고, 이 과정에서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보고, 남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며 공감하고 동조를 하고 모두 함께 안정감을 가지는 시간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평소 또래들과 이런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고, 하더라도 서로 자기의 이야기를 하기 꺼려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트라우마 등의 심도 깊은 주제가 아니더라도, 단순히 좋아하는 계절이나 선호하는 여행 방식 등에서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사실은 남들과의 의견 공유를 좋아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3일 간의 여러 활동 중 제게 말하기 꺼려지거나 불쾌했던 기억이 놀라울 정도로 없어서 마지막 날에 기억을 되짚으며 즐거운 3일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기 전의 수많은 걱정들이 무색할 정도로 재밌고 흥미로운 시간들이었어서, 단순히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 정도의 가벼운 목표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담 집단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냥 MT를 온 것 같은 분위기라 부담이 거의 없고, 그럼에도 무질서하지 않고 정돈된 분위기에서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 실제로 도움이 되기도 하여 저에게 기쁨이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서로의 장단점을 말하여 그에 대해 각자 얘기를 1:1로 나누는 활동이었습니다. 비교적 초반에 진행된 활동이었고, 스스로에 대해 장점이라고 내세울 만한 게 없었던 지라 가장 어려운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각자 얘기를 나누며 이런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구나 생각해보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어 나 자신에 대해 생각이 많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활동들이 주를 이뤄 나를 좀더 잘 알게 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서로 처음 보는 사이에서 대화를 끌어나가는 게 어려운 편이었는데 무언가 주제를 정하지 않고도, 나의 이야기를 하거나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공감하고 동조해주는 등의 반응을 하면서도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것을 느꼈으며 저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3일의 시간이 아주 짧게 느껴졌으며, 가능하다면 다음 기회에 다시 참가하고 싶을 정도로 유의미한 날들이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기 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려보다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별칭 : 초록 


평소에 제 이야기를 타인에게 많이 하지 않고 깊은 이야기를 말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처음에 집단상담을 참여하면서 내 이야기를 잘 말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집단에서 게임과 활동들을 통해 친해지고어떤 주제 중에서 선호하는 것이 같은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과정을 통해 저의 생각을 타인에게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으며 관계를 만들어 갔습니다

여러 활동을 통해 집단 안에서 소통하며 친한 지인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나 나의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놓으며 나에 대해타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차 상담을 끝낸 후 내 이야기를 털어놓는게 익숙하지 않고 어려웠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느껴졌습니다.

 그 후 이번 2차 집단 상담에 참여하면서 저는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다른 집단원들과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또한다른 학과의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다양성을 체험하고 새로 알게된 부분들이 많아 알찬 시간이었습니다이렇듯 저의 발전되고 성장한 부분을 느끼면서 개인 상담과는 다른 집단 상담의 효과를 깨달았습니다. ‘대인관계 증진이라는 주제에 맞게 나를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하며사람을 대하는 것에 어려움이 줄어들고앞으로 만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기대되었습니다대인관계 증진 2차 집단 상담을 통해 내적인 측면에서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별칭: 에어컨


저는 2022628일부터 30, 817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간 대인관계 증진 집단 상담에 참여하였습니다. 남들에겐 고작 6일이라는 시간일지 몰라도 이번 방학 동안 두 번의 상담을 진행하며 자신이 발전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소심한 성격으로 남들 앞에서 말을 할 때 자주 실수를 하여 말을 하는데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원들에게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드백을 하는 과정을 통해 남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상담을 할 때 자신감 있게 말을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상담보다 두 번째 상담에서 말을 더욱 수월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상담원 중 한 명에게 말을 잘 한다는 칭찬을 받아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첫 상담에서 처음 1:1 대화를 할 때는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커 대화에 정적이 많아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1:1 대화를 진행함에 따라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가 더욱 흥미로워졌고 대화할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상담을 계기로 더 발전한 자신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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